KCC 문화 세미나
주제: 현악기 사운드 원리와 전반적인 기본 지식
1, 현악기의 구조와 종류
우리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현악기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그리고 더블 베이스를 얘기 합니다. 진동과 공명의 과학, 거기에 장인의 정성까지 바이올린과 첼로 같은 현악기에서 소리를 내는 원리는 진동과 공명에 있습니다.
악기의 모양새와 구조는 모두 완전한 진동과 공명을 내기 위해 수많은 시간 동안 다듬어진 결과물입니다. 최초의 현악기로부터 원시적인 형태의 현악기가 오랜 시간 동안 다듬어지고 발전하다가 18세기에 이르러 정형(현재의 모습)으로 정착되게 되었습니다.
18세기 이전까지는 개량에 개량을 거듭하지만 18세기 이후부터는 진보보다는 오히려 과거의 명기에 가깝게 만들려는 노력이 더 커졌습니다. 흔히 말하는 ‘올드’ 악기나 명품은 바로 이렇게 과거의 명기나 과거의 명기에 가까운 것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현악기로는 바이올린, 첼로,비올라 베이스가 있는데 크기만 다를 뿐 모양과 구조는 거의 같습니다.
두 악기가 소리를 내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연주자가 활로 현을 문질러 마찰음이 나면 그 진동이 브릿지(줄받침)를 타고 f홀(구멍)을 따라 몸통 안으로 들어가 사운드포스트와 베이스바를 통해 진동하고 울리며 뒷판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진동과 공명에 의해서 소리가 나는 것 입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구조 자체의 과학적 설계도 중요하지만, 진동과 공명이 일어나는 악기 자체의 재질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바이올린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음색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선:화려하고 예리하며 맑고 강한 소리가 납니다.
A선:다른 선보다 약하고 밝으며 부드럽고 표정적 입니다.
D선:A선과 비슷하나 밝고 부드러움이 덜하고 고상한 시정이 풍기고 조용합니다.
G선:음양이 매우 풍부하고 어두운 느낌을 주며 탁한 소리가 나고 거칩니다.
그럼 바이올린 활의 구조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바이올린의 현을 진동 시킬 때 사용하는 활(Bow)은 활대(stick)와 활털(hair), 그리고 프로그(frog), 활털을 조이는 나사(adjusting screw) 등으로 구성됩니다. 활대는 남아메리카의 pernambuco 나무로 만들고, 활털은 백마의 꼬리털을 사용합니다. 현대 활의 길이는 약 75㎝(30in)이고 무게중심은 손으로 쥐는 쪽에서부터 약20㎝(8in)에 입니다. 현대의 활은 옛날 활에 비해 활대가 안쪽으로 굽은 오목한 모양이기 때문에 현에 대항하는 힘이 커졌습니다. 따라서 현대의 활은 활털을 현에 밀착시켜서 큰 소리를 내기가 한층 쉽고, 뚜렷한 아티큘레이션을 표현하기에 좋습니다.
1.stick : 활털이 걸려있으며 활을 지탱합니다.
2.hair : 줄을 문질러 소리를 냅니다.
3.frog : 손잡는 부분의 활대 밑으로 나와있는 흑단등으로 만든 검은색의 "ㄷ"자 모양의 활털이 붙는 곳 입니다.
4.turn screw : 돌리면 활털이 팽팽해지거나 느슨해지는 부분 바이올린의 활은 가볍고 강하며 탄력이 있을수록 상품으로 칩니다. 문지르는 줄은 말총을 사용하는데, 보통 활 하나에 150∼250개의 말총이 들어갑니다. 이 말총에 송진을 발라, 연주할 때 활이 미끄러지는 것을 막습니다.
바이올린과 같이 활을 사용하는 현악기는 줄에 활을 붙여서 죽 그으면 소리가 납니다. 활은 현과 닿았을 때 마찰이 큰 물질로 만듭니다. 활을 현과 닿게 하여 당기면 마찰이 크기 때문에 현이 활에 의해 당겨져 오게 됩니다. 그러나 당겨져 올수록 현의 인장력이 점점 세어지기 때문에 인장력이 마찰력을 넘는 순간 활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활은 계속해서 또 당기기 때문에 현은 다시 활에 당겨져 가다가 다시 풀리고 하는 과정이 반복되어 떨림이 생깁니다. 떨릴 때는 현의 길이가 1/2 파장으로 떨리고, 현의 두께나 인장 정도에 따라 주파수가 결정됩니다. 현에서 내는 소리만으로는 소리가 작기 때문에 울림통을 만들어 두어 소리가 울리게 하여 큰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2, 현악기의 재료
현악기의 주재료는 단풍나무와 가문비나무입니다. 현악기의 f홀(구멍)이 있는 앞판은 가문비나무를 주로 쓰고, 뒷판과 옆판, 네크(악기의 줄감개와 지판 부분) 등은 단풍나무를 사용합니다.
재질과 함께 각 부분의 두께와 가공정도도 악기의 소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판두께가 두꺼울 경우 소리가 둔탁하고 무거운 느낌이 나며, 반대로 판두께가 얇을 경우에는 날렵하고 경쾌한 소리가 납니다. 주문 악기의 경우에는 주문자가 선호하는 음색을 맞춰주지만,
일반적으로는 그 중간쯤 되는 음색을 맞춰주게 됩니다.
두께 뿐만 아니라 악기 표면의 가공정도나 칠의 정도에 따라서도 소리가 많이 좌우 됩니다.
현악기의 표면은 바니쉬라는 천연 도료를 사용해서 칠하는데 보통 10차례 정도를 칠하고 말리면서 음색을 잡습니다.
저가품에서는 니스나 화학도료를 쓰기도 하지만 악기의 수명이나 소리에 직접적인 영향이
큰 것이 칠이기 때문에 칠에 따라서도 악기의 품질이나 가격에 차이가 많이 납니다.
브리지는 단풍나무로 만드는데, 중앙에 하트 모양의 구멍을 뚫어 두 개의 날개를 만들고, 아래에는 두 개의 다리가 있어 현의 장력을 견디어 균형을 이루며 현의 진동을 앞판에 전달합니다. 바이올린의 활은 가볍고 강하며 탄력이 있을수록 상품으로 친다. 문지르는 줄은 말총을 사용하는데, 보통 활 하나에 150∼250개의 말총이 들어갑니다. 이 말총에 송진을 발라 연주할 때 활이 미끄러지 는 것을 막고. 바이올린의 줄은 양이나 어린 양의 내장으로 만든 거트현이나 강선을 씁니다. 거트현은 음질이 부드럽고 음색이 아름답지만 온도변화에 약하고 음량이 적으며, 강선은 음량은 크지만 음질이 떨어집니다. 그때문에 보통 높은 음인 E선은 강선을 사용하고 나머지 3개의 현은 거트 또는 강선에 가느다란 동이나 은 또는 알루미늄을 감아서 사용하기도 한다.
3, 현악기의 구성
Bridge
Bridge를 어떻게 설치하는가에 따라 소리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경험한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Bridge는 악기에 따라 전문가가 설치해야 합니다. 높이와 두께에 따라 그리고 위치에 따라 소리는 틀려지기 때문입니다. Bridge는 소모품입니다. 다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항상 악기 표면과 직각을 유지하고 연주 후에는 현을 느슨하게 하여 Bridge의 수명을 연장 시키는 것 입니다.
여름에는 악기가 확장되고 겨울에는 수축이 됩니다. 미세한 정도이지만 소리에 주는 영향이 큽니다. 그러므로 계절에 따라 Bridged의 높이도 차이가 나게 설치를 해야 한다. Bridge는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Strings
현은 항상 최고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싸구려 현은 Stradivarius의 소리도 보통 악기의 소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좋은 현은 영구적으로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사용하는 동안 활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좋은 소리를 울립니다.현을 교체할 때는 모든 현을 뺀 다음 교체하면 안되고 한 줄씩 교체해야 Bridge의 움직임을 막을 수 있습니다.
Chinrest
턱받이와 악기의 표면이 접하는 부분의 손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너무 세게 조이면 손상이 가고 너무 헐거우면 잡음이 날수 있습니다. 또한 턱받이와 Tailpiece가 접촉되어 있어도 잡음의 우려가 있으니 조금 떨어뜨리는 게 바람직하다.
Peg
연주를 하는 동안 Peg와 Peg hole은 많은 힘을 받고 있다. 연주 후에는 현을 느슨하게 하여 Peg의 부담을 줄여야 하고 틈새에 끼인 먼지를 없애 주어 마찰력을 유지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Soundpost
Soundpost는 악기의 내부(Bridge의 조금 아래 `E` 현 위치)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위치에 따라 소리의 진동,공명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반드시 전문가에 의해 설치되어야 하며 위치 이탈시 즉시 전문가에게 의뢰해야 합니다. 만일 추운 겨울에 느슨하게 설치가 되었다면 더운 여름에는 쓰러져 버릴 것이고 더운 여름에 단단하게 설치되었다면 추운 겨울에는 윗판의 가장자리가 벌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적당한 온도의 유지가 그래서 중요한 것 입니다.
Bow
활은 부러지기 쉽고 곧음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말총을 느슨한 상태로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사용시에도 무리하게 팽팽한 상태를 유지하려다 보면 활의 곡선이 바뀔 수 있고 심지어 부러지는 경우도 생기니 주의해야 합니다.
매일 연주를 하는 사람은 6~8개월 마다 말총을 바꿔야 합니다.말총이 늘어나면 더욱 팽팽하게 하려다 활에 손상을 주게 되며 소리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현악기와 같이 청결,온도,습도에 주의하고 특히 보면대를 활로 친다, 또는 장난을 치다 활의 머리부분이 부러지는 경우가 많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좋은 악기는 항상 좋은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평범하게 묻혀있던 악기가 전문가의 손에 의해 훌륭한 소리를 내는 악기로 둔갑 하기도 합니다.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유지하는 일은 알면서도 귀찮은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특히 악기나 활의 수선이나 부품교체등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현악기 전문가에게 의뢰하기 바랍니다.
4, 관리요령
Cleanliness (청결)
연주 후 에는 항상 부드러운 면(lint)으로 악기와 현을 닦아야 합니다. 이것은 송진가루에 의한 오염을 방지해 주며 즉시 닦지 않으면 제거하기가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면 연주 중간중간 송진가루를 닦는 습관을 갖는 게 좋다. 즉시 닦을수록 잘 제거되며 Cleaner나 Polish(광택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Polish를 사용한다면 반드시 현악기를 위한 공인된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가구 광택제등 oil을 함유한 제품을 사용하면 악기표면에 oil막을 형성하며 계속 쌓이게 되면 소리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반대로 알코올 등으로 닦으면 표면의 칠을 벗겨내 악기에 악영향을 줍니다. 이미 송진가루가 막을 형성하고 있다면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입니다.
Protection (보호)
연주하지 않을 때 여러분의 악기는 항상 닫혀진 Case안에 보관되어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악기 파손은 악기가 의자나 침대, 보면대, 바닥에 놓여 있을 때 사소한 실수로 일어나며 Case를 열어놓은 상태에서도 가끔 발생됩니다. 악기는 매우 얇은 나무판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한 번의 실수로 밟는 다던지 떨어 뜰이면 매 우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여야 합니다.
특히 윗판은 더욱 얇은 잘 건조된 Spruce(가문비나무)로 되어 있기 때문에 파손의 위험이 많고 수리한 부분이 있는 악기는 더욱 파손의 위험이 큽니다.
악기에 칠해져 있는 Varnish는 흰 나무에 아름다움을 갖게 하는 이상의 또 다른 가치가 있습니다. Varnish는 악기의 표면을 보호하며 소리의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악기의 표면을 외부적인 충격이나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또한 운반시 충격을 받는 일이 많은데 가장 좋은 방법은 충격을 최소화하는 좋은 Case를 사용하는 것 입니다. 외관이 뛰어나서 좋은 것이 아니라 충격을 흡수하고 온도와 습도로부터도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악기를 좀 더 안전하고 좋은 환경 속에서 유지해 주기 때문에 좋은 것 입니다.
Temperature and Humidity (온도와 습도)
악기는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히터등 온도가 높은 곳은 삼가야 되고 급격한 온도의 변화도 악기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나무를 건조 시킬 때에도 응달에서 서서히 말려야 균열이나 비틀림이 없는 것을 상기하면 그 이유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직사광선은 피하는 게 좋고 장마철에는 자주 꺼내어 환기를 시켜 줘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자동차의 트렁크 안에 장시간 보관하다 보면 한 순간 없었던 균열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Crack을 발견했을 때에는 즉시 전문가에게 수리를 맡겨야 하며 장기간 방치 시 손상은 더욱 깊어가 악기에 치명적 인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5, 오케스트라에서의 현악기
오케스트라에서 현악기는 보통 제 1 바이올린 12명, 제 2 바이올린 12명, 비올라 10명 , 첼로 8명 더블베이스 6명 등 합계 48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악기는 오케스트라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현악기 연주자가 크게 힘들이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는 점이고 관악기보다 강약의 변화를 폭 넓게 줄 수 있어서 표현능력이 풍부하다는 점입니다 현악기는 최고 음역에서 최저 음역에 이르기까지 같은 음질이지만, 변화에 있어서는 관악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미묘합니다. 또 다양한 음향이 가능하며 배음이 매우 풍부하여 다양한 배치가 가능하고 듣는 이도 피로감을 더 느낀다.
현악기는 4개의 줄(현)의 진동을 울림통에 전달해서 울리게 하는 악기입니다. 활로 줄을 문질러서 소리를 내는 바이올린 족 악기 (찰 현악기)와 손끝이나 채를 사용하여 줄을 퉁겨서 소리를 내는 기타 (발현악기)등이 있습니다.
오케스트라에서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현악기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그리고 더블 베이스 4가지 현악기만 있습니다. 이 네가지 악기는 그 모양이나 구조는 대체로 같지만 크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각각 다른 음역을 맡고 있고 음색이나 표정의 성격도 각각 다릅니다. 외손가락의 현란한 움직임보다 실제로 오른손의 활놀림(보잉)의 미묘한 변화에 따라 섬세한 표정과 화려한 색채를 낼 수 있습니다.
다음기법은 바올린,비올라, 첼로 등에서 똑같이 적용되는 것들입니다
비브라토: 현위의 손을 빠르게 움직여서 (떨어서)소리의 생동감과 포근함을 줍니다
중음주법: 두개의 현을 동시에 울려 화성을 느끼게 합니다
하모닉스: 줄을 가볍게 손끝을 대어 켜서 피리처럼 높은 음을 내는 것
피치카토: 현을 활로 켜지 않고 손가락으로 소리를 퉁겨서 소리를 내는 것
콜레뇨: 활을 뒤집어서 활털이 아닌 나무 부분으로 현을 두르려 건조한 스타카토와 같은 효과음을 내는 것
트릴: 낮은 음을 누르고 있는 손가락을 그대로 누른채, 그 위 2도음을 떨듯이 다른 손가락으로 눌렀다 뺐다 하며 빠르게 교체하며 연주 하는 것
마지막으로 약음기(뮤투)를 달아서 소리를 약하고 은근하게 음색을 내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이올린: 현악기 중에서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고 온갖 정서를 자유자재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비올라보다 작고 높은 소리가 나며, 시적이며 애처롭고 낭만적인 음색을 냅니다.
비올라: 바이올린보다 사이즈가 크고 5도 낮은 소리를 낸다. 높은 쪽의 음은 다소 은근한 맛이 있고, 낮은 쪽의 음은 투명하고 힘차고 우아하지만 바이올린 처럼 화려하거나 빛난다는 느낌은 적습니다. 그래서 독주악기 보다 관현악이나 실내악의 합주 음악에서 중간 음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첼로 : 비올라보다 8도 낮으며, 오케스트라의 베이스 파트의 기본을 맡고 있고 따뜻하며 구슬프며 사람의 목소리와 비슷합니다. 저음부는 은근하면서 호탕하고 고음부는 빛나며 바이올린처럼 풍부한 표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토벤 때부터 화려한 독주악기로 사용되었고 관현악이나 실내악에서 중요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더블베이스: 현악기 중에서 가장 사이즈가 크며 낮은 소리를 냅니다. 극히 둔중하며 으르렁 거리는 음색을 냅니다. 어느 음이 울리고 있는지 확실히 구분하기 어려운 낮은 소리를 냅니다. 실내악에서는 별로 사용되지 않지만 관현악 경음악 재즈 탱고 등 낮은음의 악기로써는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주제: 현악기 사운드 원리와 전반적인 기본 지식
1, 현악기의 구조와 종류
우리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현악기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그리고 더블 베이스를 얘기 합니다. 진동과 공명의 과학, 거기에 장인의 정성까지 바이올린과 첼로 같은 현악기에서 소리를 내는 원리는 진동과 공명에 있습니다.
악기의 모양새와 구조는 모두 완전한 진동과 공명을 내기 위해 수많은 시간 동안 다듬어진 결과물입니다. 최초의 현악기로부터 원시적인 형태의 현악기가 오랜 시간 동안 다듬어지고 발전하다가 18세기에 이르러 정형(현재의 모습)으로 정착되게 되었습니다.
18세기 이전까지는 개량에 개량을 거듭하지만 18세기 이후부터는 진보보다는 오히려 과거의 명기에 가깝게 만들려는 노력이 더 커졌습니다. 흔히 말하는 ‘올드’ 악기나 명품은 바로 이렇게 과거의 명기나 과거의 명기에 가까운 것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현악기로는 바이올린, 첼로,비올라 베이스가 있는데 크기만 다를 뿐 모양과 구조는 거의 같습니다.
두 악기가 소리를 내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연주자가 활로 현을 문질러 마찰음이 나면 그 진동이 브릿지(줄받침)를 타고 f홀(구멍)을 따라 몸통 안으로 들어가 사운드포스트와 베이스바를 통해 진동하고 울리며 뒷판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진동과 공명에 의해서 소리가 나는 것 입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구조 자체의 과학적 설계도 중요하지만, 진동과 공명이 일어나는 악기 자체의 재질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바이올린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음색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선:화려하고 예리하며 맑고 강한 소리가 납니다.
A선:다른 선보다 약하고 밝으며 부드럽고 표정적 입니다.
D선:A선과 비슷하나 밝고 부드러움이 덜하고 고상한 시정이 풍기고 조용합니다.
G선:음양이 매우 풍부하고 어두운 느낌을 주며 탁한 소리가 나고 거칩니다.
그럼 바이올린 활의 구조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바이올린의 현을 진동 시킬 때 사용하는 활(Bow)은 활대(stick)와 활털(hair), 그리고 프로그(frog), 활털을 조이는 나사(adjusting screw) 등으로 구성됩니다. 활대는 남아메리카의 pernambuco 나무로 만들고, 활털은 백마의 꼬리털을 사용합니다. 현대 활의 길이는 약 75㎝(30in)이고 무게중심은 손으로 쥐는 쪽에서부터 약20㎝(8in)에 입니다. 현대의 활은 옛날 활에 비해 활대가 안쪽으로 굽은 오목한 모양이기 때문에 현에 대항하는 힘이 커졌습니다. 따라서 현대의 활은 활털을 현에 밀착시켜서 큰 소리를 내기가 한층 쉽고, 뚜렷한 아티큘레이션을 표현하기에 좋습니다.
1.stick : 활털이 걸려있으며 활을 지탱합니다.
2.hair : 줄을 문질러 소리를 냅니다.
3.frog : 손잡는 부분의 활대 밑으로 나와있는 흑단등으로 만든 검은색의 "ㄷ"자 모양의 활털이 붙는 곳 입니다.
4.turn screw : 돌리면 활털이 팽팽해지거나 느슨해지는 부분 바이올린의 활은 가볍고 강하며 탄력이 있을수록 상품으로 칩니다. 문지르는 줄은 말총을 사용하는데, 보통 활 하나에 150∼250개의 말총이 들어갑니다. 이 말총에 송진을 발라, 연주할 때 활이 미끄러지는 것을 막습니다.
바이올린과 같이 활을 사용하는 현악기는 줄에 활을 붙여서 죽 그으면 소리가 납니다. 활은 현과 닿았을 때 마찰이 큰 물질로 만듭니다. 활을 현과 닿게 하여 당기면 마찰이 크기 때문에 현이 활에 의해 당겨져 오게 됩니다. 그러나 당겨져 올수록 현의 인장력이 점점 세어지기 때문에 인장력이 마찰력을 넘는 순간 활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활은 계속해서 또 당기기 때문에 현은 다시 활에 당겨져 가다가 다시 풀리고 하는 과정이 반복되어 떨림이 생깁니다. 떨릴 때는 현의 길이가 1/2 파장으로 떨리고, 현의 두께나 인장 정도에 따라 주파수가 결정됩니다. 현에서 내는 소리만으로는 소리가 작기 때문에 울림통을 만들어 두어 소리가 울리게 하여 큰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2, 현악기의 재료
현악기의 주재료는 단풍나무와 가문비나무입니다. 현악기의 f홀(구멍)이 있는 앞판은 가문비나무를 주로 쓰고, 뒷판과 옆판, 네크(악기의 줄감개와 지판 부분) 등은 단풍나무를 사용합니다.
재질과 함께 각 부분의 두께와 가공정도도 악기의 소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판두께가 두꺼울 경우 소리가 둔탁하고 무거운 느낌이 나며, 반대로 판두께가 얇을 경우에는 날렵하고 경쾌한 소리가 납니다. 주문 악기의 경우에는 주문자가 선호하는 음색을 맞춰주지만,
일반적으로는 그 중간쯤 되는 음색을 맞춰주게 됩니다.
두께 뿐만 아니라 악기 표면의 가공정도나 칠의 정도에 따라서도 소리가 많이 좌우 됩니다.
현악기의 표면은 바니쉬라는 천연 도료를 사용해서 칠하는데 보통 10차례 정도를 칠하고 말리면서 음색을 잡습니다.
저가품에서는 니스나 화학도료를 쓰기도 하지만 악기의 수명이나 소리에 직접적인 영향이
큰 것이 칠이기 때문에 칠에 따라서도 악기의 품질이나 가격에 차이가 많이 납니다.
브리지는 단풍나무로 만드는데, 중앙에 하트 모양의 구멍을 뚫어 두 개의 날개를 만들고, 아래에는 두 개의 다리가 있어 현의 장력을 견디어 균형을 이루며 현의 진동을 앞판에 전달합니다. 바이올린의 활은 가볍고 강하며 탄력이 있을수록 상품으로 친다. 문지르는 줄은 말총을 사용하는데, 보통 활 하나에 150∼250개의 말총이 들어갑니다. 이 말총에 송진을 발라 연주할 때 활이 미끄러지 는 것을 막고. 바이올린의 줄은 양이나 어린 양의 내장으로 만든 거트현이나 강선을 씁니다. 거트현은 음질이 부드럽고 음색이 아름답지만 온도변화에 약하고 음량이 적으며, 강선은 음량은 크지만 음질이 떨어집니다. 그때문에 보통 높은 음인 E선은 강선을 사용하고 나머지 3개의 현은 거트 또는 강선에 가느다란 동이나 은 또는 알루미늄을 감아서 사용하기도 한다.
3, 현악기의 구성
Bridge
Bridge를 어떻게 설치하는가에 따라 소리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경험한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Bridge는 악기에 따라 전문가가 설치해야 합니다. 높이와 두께에 따라 그리고 위치에 따라 소리는 틀려지기 때문입니다. Bridge는 소모품입니다. 다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항상 악기 표면과 직각을 유지하고 연주 후에는 현을 느슨하게 하여 Bridge의 수명을 연장 시키는 것 입니다.
여름에는 악기가 확장되고 겨울에는 수축이 됩니다. 미세한 정도이지만 소리에 주는 영향이 큽니다. 그러므로 계절에 따라 Bridged의 높이도 차이가 나게 설치를 해야 한다. Bridge는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Strings
현은 항상 최고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싸구려 현은 Stradivarius의 소리도 보통 악기의 소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좋은 현은 영구적으로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사용하는 동안 활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좋은 소리를 울립니다.현을 교체할 때는 모든 현을 뺀 다음 교체하면 안되고 한 줄씩 교체해야 Bridge의 움직임을 막을 수 있습니다.
Chinrest
턱받이와 악기의 표면이 접하는 부분의 손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너무 세게 조이면 손상이 가고 너무 헐거우면 잡음이 날수 있습니다. 또한 턱받이와 Tailpiece가 접촉되어 있어도 잡음의 우려가 있으니 조금 떨어뜨리는 게 바람직하다.
Peg
연주를 하는 동안 Peg와 Peg hole은 많은 힘을 받고 있다. 연주 후에는 현을 느슨하게 하여 Peg의 부담을 줄여야 하고 틈새에 끼인 먼지를 없애 주어 마찰력을 유지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Soundpost
Soundpost는 악기의 내부(Bridge의 조금 아래 `E` 현 위치)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위치에 따라 소리의 진동,공명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반드시 전문가에 의해 설치되어야 하며 위치 이탈시 즉시 전문가에게 의뢰해야 합니다. 만일 추운 겨울에 느슨하게 설치가 되었다면 더운 여름에는 쓰러져 버릴 것이고 더운 여름에 단단하게 설치되었다면 추운 겨울에는 윗판의 가장자리가 벌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적당한 온도의 유지가 그래서 중요한 것 입니다.
Bow
활은 부러지기 쉽고 곧음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말총을 느슨한 상태로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사용시에도 무리하게 팽팽한 상태를 유지하려다 보면 활의 곡선이 바뀔 수 있고 심지어 부러지는 경우도 생기니 주의해야 합니다.
매일 연주를 하는 사람은 6~8개월 마다 말총을 바꿔야 합니다.말총이 늘어나면 더욱 팽팽하게 하려다 활에 손상을 주게 되며 소리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현악기와 같이 청결,온도,습도에 주의하고 특히 보면대를 활로 친다, 또는 장난을 치다 활의 머리부분이 부러지는 경우가 많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좋은 악기는 항상 좋은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평범하게 묻혀있던 악기가 전문가의 손에 의해 훌륭한 소리를 내는 악기로 둔갑 하기도 합니다.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유지하는 일은 알면서도 귀찮은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특히 악기나 활의 수선이나 부품교체등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현악기 전문가에게 의뢰하기 바랍니다.
4, 관리요령
Cleanliness (청결)
연주 후 에는 항상 부드러운 면(lint)으로 악기와 현을 닦아야 합니다. 이것은 송진가루에 의한 오염을 방지해 주며 즉시 닦지 않으면 제거하기가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면 연주 중간중간 송진가루를 닦는 습관을 갖는 게 좋다. 즉시 닦을수록 잘 제거되며 Cleaner나 Polish(광택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Polish를 사용한다면 반드시 현악기를 위한 공인된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가구 광택제등 oil을 함유한 제품을 사용하면 악기표면에 oil막을 형성하며 계속 쌓이게 되면 소리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반대로 알코올 등으로 닦으면 표면의 칠을 벗겨내 악기에 악영향을 줍니다. 이미 송진가루가 막을 형성하고 있다면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입니다.
Protection (보호)
연주하지 않을 때 여러분의 악기는 항상 닫혀진 Case안에 보관되어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악기 파손은 악기가 의자나 침대, 보면대, 바닥에 놓여 있을 때 사소한 실수로 일어나며 Case를 열어놓은 상태에서도 가끔 발생됩니다. 악기는 매우 얇은 나무판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한 번의 실수로 밟는 다던지 떨어 뜰이면 매 우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여야 합니다.
특히 윗판은 더욱 얇은 잘 건조된 Spruce(가문비나무)로 되어 있기 때문에 파손의 위험이 많고 수리한 부분이 있는 악기는 더욱 파손의 위험이 큽니다.
악기에 칠해져 있는 Varnish는 흰 나무에 아름다움을 갖게 하는 이상의 또 다른 가치가 있습니다. Varnish는 악기의 표면을 보호하며 소리의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악기의 표면을 외부적인 충격이나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또한 운반시 충격을 받는 일이 많은데 가장 좋은 방법은 충격을 최소화하는 좋은 Case를 사용하는 것 입니다. 외관이 뛰어나서 좋은 것이 아니라 충격을 흡수하고 온도와 습도로부터도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악기를 좀 더 안전하고 좋은 환경 속에서 유지해 주기 때문에 좋은 것 입니다.
Temperature and Humidity (온도와 습도)
악기는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히터등 온도가 높은 곳은 삼가야 되고 급격한 온도의 변화도 악기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나무를 건조 시킬 때에도 응달에서 서서히 말려야 균열이나 비틀림이 없는 것을 상기하면 그 이유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직사광선은 피하는 게 좋고 장마철에는 자주 꺼내어 환기를 시켜 줘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자동차의 트렁크 안에 장시간 보관하다 보면 한 순간 없었던 균열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Crack을 발견했을 때에는 즉시 전문가에게 수리를 맡겨야 하며 장기간 방치 시 손상은 더욱 깊어가 악기에 치명적 인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5, 오케스트라에서의 현악기
오케스트라에서 현악기는 보통 제 1 바이올린 12명, 제 2 바이올린 12명, 비올라 10명 , 첼로 8명 더블베이스 6명 등 합계 48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악기는 오케스트라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현악기 연주자가 크게 힘들이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는 점이고 관악기보다 강약의 변화를 폭 넓게 줄 수 있어서 표현능력이 풍부하다는 점입니다 현악기는 최고 음역에서 최저 음역에 이르기까지 같은 음질이지만, 변화에 있어서는 관악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미묘합니다. 또 다양한 음향이 가능하며 배음이 매우 풍부하여 다양한 배치가 가능하고 듣는 이도 피로감을 더 느낀다.
현악기는 4개의 줄(현)의 진동을 울림통에 전달해서 울리게 하는 악기입니다. 활로 줄을 문질러서 소리를 내는 바이올린 족 악기 (찰 현악기)와 손끝이나 채를 사용하여 줄을 퉁겨서 소리를 내는 기타 (발현악기)등이 있습니다.
오케스트라에서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현악기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그리고 더블 베이스 4가지 현악기만 있습니다. 이 네가지 악기는 그 모양이나 구조는 대체로 같지만 크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각각 다른 음역을 맡고 있고 음색이나 표정의 성격도 각각 다릅니다. 외손가락의 현란한 움직임보다 실제로 오른손의 활놀림(보잉)의 미묘한 변화에 따라 섬세한 표정과 화려한 색채를 낼 수 있습니다.
다음기법은 바올린,비올라, 첼로 등에서 똑같이 적용되는 것들입니다
비브라토: 현위의 손을 빠르게 움직여서 (떨어서)소리의 생동감과 포근함을 줍니다
중음주법: 두개의 현을 동시에 울려 화성을 느끼게 합니다
하모닉스: 줄을 가볍게 손끝을 대어 켜서 피리처럼 높은 음을 내는 것
피치카토: 현을 활로 켜지 않고 손가락으로 소리를 퉁겨서 소리를 내는 것
콜레뇨: 활을 뒤집어서 활털이 아닌 나무 부분으로 현을 두르려 건조한 스타카토와 같은 효과음을 내는 것
트릴: 낮은 음을 누르고 있는 손가락을 그대로 누른채, 그 위 2도음을 떨듯이 다른 손가락으로 눌렀다 뺐다 하며 빠르게 교체하며 연주 하는 것
마지막으로 약음기(뮤투)를 달아서 소리를 약하고 은근하게 음색을 내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이올린: 현악기 중에서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고 온갖 정서를 자유자재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비올라보다 작고 높은 소리가 나며, 시적이며 애처롭고 낭만적인 음색을 냅니다.
비올라: 바이올린보다 사이즈가 크고 5도 낮은 소리를 낸다. 높은 쪽의 음은 다소 은근한 맛이 있고, 낮은 쪽의 음은 투명하고 힘차고 우아하지만 바이올린 처럼 화려하거나 빛난다는 느낌은 적습니다. 그래서 독주악기 보다 관현악이나 실내악의 합주 음악에서 중간 음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첼로 : 비올라보다 8도 낮으며, 오케스트라의 베이스 파트의 기본을 맡고 있고 따뜻하며 구슬프며 사람의 목소리와 비슷합니다. 저음부는 은근하면서 호탕하고 고음부는 빛나며 바이올린처럼 풍부한 표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토벤 때부터 화려한 독주악기로 사용되었고 관현악이나 실내악에서 중요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더블베이스: 현악기 중에서 가장 사이즈가 크며 낮은 소리를 냅니다. 극히 둔중하며 으르렁 거리는 음색을 냅니다. 어느 음이 울리고 있는지 확실히 구분하기 어려운 낮은 소리를 냅니다. 실내악에서는 별로 사용되지 않지만 관현악 경음악 재즈 탱고 등 낮은음의 악기로써는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KRB (NY RADIO KOREA) New York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